Author: Dream Max

'드림맥스'는 꿈을 향해 나아가는 새로운 여정을 시작합니다. 여러분의 꿈은 무엇인가요?
  • 코칭을 처음 배우며 깨달은 것들

    성장의 해답은 결국 우리 안에 있다 코칭이라는 분야를 처음 접한 것은 우연한 기회였습니다. 직장 생활을 하면서 후배들에게 도움이 되는 조언을 잘하고 싶다는 마음은 늘 있었지만, 정작 코칭이 무엇인지조차 알지 못한 채 막연한 의욕만 앞서던 시절이었습니다. 그러다 코칭을 제대로 배우기 시작하며, 내가 알고 있던 ‘대화 방식’과는 완전히 다른 세계가 존재한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습니다.사람의 마음을 다루는 또…

  • 우리들의 자화상, 김부장 이야기

    퇴직 1년 후, 드라마 ‘김부장 이야기’에서 마주한 나의 얼굴 12월. 퇴직한 지 어느덧 1년이 되어가는 시점에서 한 분이 내게 말했다.“요즘 핫한 드라마가 있는데 꼭 보세요. ‘서울 자가에 대기업 다니는 김부장 이야기’라고…”김부장이라는 표현이 의미가 떠오르기는 했지만 그때는 왜 그 드라마를 내게 추천했는지 알지 못했다. 하지만 정신없이 보냈던 지난 한 주를 마무리하며 드라마를 정주행하고 나서야 깨달았다.그 이야기…

  • 파주에 내린 첫눈 밤풍경

    영하 13도 속에서 맞이한 겨울 풍경과 일상의 기록 파주의 어제 아침 기온은 무려 영하 13도였다. 갑작스럽게 찾아온 추위에 도시는 순식간에 겨울 풍경으로 바뀌었다. 마음은 아직 가을에 머물러 있었지만, 자연은 단호하게 계절을 바꿔버렸다. 이렇게 파주 첫눈은 예고 없이 찾아왔고, 그 순간의 감정과 풍경은 오래도록 기억에 남을 것 같았다. 갑작스럽게 찾아온 파주의 첫눈 오후에는 눈 소식이 있었지만,…

  • 호주 여행 #10 호주 여행을 마치며

    기억에 남았던 특별한 네 가지 2023년 호주 여행을 마무리하며, 현지에서 특히 인상 깊었던 독특한 네 가지를 정리해 봅니다. 여행지의 풍경만큼이나 문화와 제도, 생활 방식에서 느낀 차이가 참 흥미로웠습니다. 1. 독특한 운전면허 제도 호주 도로를 달리는 차들에서 가장 먼저 눈에 띈 것은 차 앞뒤에 붙은 커다란 L·P 표식이었습니다. 호주는 운전 경험에 따라 면허를 단계별로 구분하여 매우…

  • 호주 여행 #9 시드니 오페라 하우스

    시드니 오페라 하우스와 마지막 크루즈 디너 드디어 호주 여행의 하이라이트, 시드니 오페라 하우스에 도착했습니다.호주를 떠올리면 가장 먼저 생각나는 랜드마크이자, 더 이상의 설명이 필요 없는 상징적인 장소입니다. 멀리서 봤을 때와는 또 다른 감동이 있었습니다.조개껍데기처럼 반질반질한 외관은 마치 거대한 예술 작품을 그대로 바다 위에 올려둔 듯했습니다. 시간의 흐름이 만들어내는 풍경 오페라 하우스 근처에서 잠시 타임랩스를 감상했습니다.순간의 자연도…

  • 호주 여행 #8 뉴사우스웨일스 미술관

    뉴사우스웨일스 미술관에서 만난 예술과 추억 호주 여행 셋째 날, 이번에는 뉴사우스웨일스 미술관(Art Gallery of New South Wales)을 찾았습니다.1871년에 설립된 이곳은 호주에서 가장 오래된 미술관 중 하나로 손꼽힌다고 합니다. 미술에 대해 잘 알지는 못하지만, 예술가들의 혼이 담긴 작품들을 만난다는 생각만으로도 기분이 묘하게 들뜨더군요. 미술관 외관부터 ‘예술’ 미술관에 도착하자마자 건물 외관부터 눈길을 사로잡았습니다.파란 하늘을 배경으로 서 있는…

  • 호주 여행 #7 미세스 맥쿼리 체어

    미세스 맥쿼리 체어에서 만난 시드니의 감동 호주 여행 셋째 날, Gap Park를 둘러본 후 버스를 타고 시드니 항구가 내려다보이는 공원으로 이동했습니다. 이곳에는 유명한 석조 벤치인 미세스 맥쿼리 체어(Mrs Macquarie’s Chair)가 자리하고 있습니다.비가 와서 공원을 오래 머무르지 못한 점이 조금 아쉽긴 했지만, 그럼에도 충분히 멋진 공간이었습니다. 오래된 고목과 넓은 잔디밭이 주는 평온함 공원에 들어서자 가장 먼저…

  • 호주 여행 #6 본다이 비치·갭 파크·세인트 메리 대성당

    본다이 비치·갭 파크·세인트 메리 대성당 산책기 호주에서 맞이한 3일 차 아침입니다.전날의 피로가 숙면과 함께 어느 정도 풀린 덕분에, 상쾌하게 눈을 뜰 수 있었습니다.가볍게 기지개를 켜고 일정에 맞춰 준비를 시작합니다. 여행지에서 먹는 호텔 조식은 언제나 즐겁습니다.한국과는 조금 다른 음식들로 채워진 테이블을 보며“이게 바로 여행의 맛이지” 하는 생각을 했습니다.색감도 예쁘고 맛도 훌륭했습니다. 호텔 주변 아침 산책 —…

  • 호주 여행 #5 포트스테판 사막 투어

    스톡턴 비치와 짜릿한 모래썰매 체험 2023년 호주 여행기, 오늘은 포트스테판 사막 투어 이야기입니다.둘째 날 돌고래 크루즈를 마친 후 향한 다음 목적지는 바로 포트스테판(Port Stephens)의 광활한 사막이었습니다. 여행 안내 책자에는 이렇게 써 있었지만, 솔직히 감이 잘 안 왔습니다.그저 “조금 넓은 해수욕장 아니려나?” 하고 단순하게 상상했습니다. 입구에서 마주한 첫 풍경 — 기대를 훌쩍 넘어선 진짜 사막 포트스테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