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목표 설정 결과 (긍정 확언의 힘)
인생의 전환점에서 증명한 NLP 목표 설정의 효과
2025년은 내 인생에서 하나의 시험이자 새로운 출발점이었다. 오랜 직장 생활을 마무리한 이후, 삶의 방향을 다시 설정해야 했고 무엇보다 스스로 느슨해지지 않도록 마음을 다잡는 시간이 필요했다. 변화된 일상 앞에서 나는 연초에 한 가지 다짐을 했다. 하루를 의식적으로 시작하겠다는 약속이었다.
하루를 여는 의식: 나의 다짐과 긍정 확언
지금도 매일 아침, 방 안 책상 앞 벽에 붙여 둔 두 장의 종이를 큰 소리로 읽으며 하루를 시작한다. 연초에 결심했던 긍정 확언 말하기를 1년 가까이 이어오고 있는 것이다. 한 해가 저물어 가는 시점에서, 이 단순한 실천이 내 삶에 어떤 영향을 주었는지 자연스럽게 돌아보게 되었다.
첫 번째 종이는 ‘나의 다짐’이다. 하루의 태도와 삶의 방향을 스스로에게 다시 선언하는 문장들이다. 바른 자세로 소리 내어 읽으며 그 의미를 되새긴다. 긍정적인 마인드, 감사하는 마음, 지금에 대한 집중, 과거에서 배우기, 미래를 그리기, 계획하고 행동하기, 그리고 도전을 지속하기. 이 문장들은 거창한 선언이 아니라, 매일의 삶을 조금 더 의식적으로 살기 위한 기준점이 되었다.
두 번째 종이는 ‘2025년 이룬 꿈’이다. NLP 수업에서 배운 목표 설정 방식에 따라, 아직 이루지 않은 목표를 이미 달성한 것처럼 완료형 문장으로 작성했다. 무의식의 거부감을 줄이고, 목표가 실현된 장면을 자연스럽게 떠올리기 위함이다. 매일 아침 다짐에 이어 이 문장을 말하는 시간이 어느새 습관이 되었다.


1년의 기록: 긍정 확언은 어떻게 현실이 되었나
한 해가 끝나가는 지금, 과연 이 사소해 보이는 습관이 어떤 결과를 가져왔을까? 나 역시 궁금한 마음으로 삶의 궤적을 돌아보았다.
- 건강과 운동: 사실 운동을 완벽하게 꾸준히 하지는 못했다. 하지만 틈날 때마다 봉서산 등산을 다녔고, 큰 병치레 없이 건강을 유지했다. 나름의 시도가 모여 최소한의 방어선을 지켜낸 셈이다.
- 경제적 자립: 현금 흐름 만들기는 여전히 진행 중이다. 명확한 직업의 형태는 미정이지만, 나만의 자립 경제 시스템을 구상하고 조금씩 움직이고 있다. 완벽하지 않아도 무언가를 계속 의식하고 있다는 사실이 중요하다.
- 학업의 결실: MBA 모든 과정을 마쳤다. 성적보다 중요한 것은 내가 하고자 했던 공부를 후회 없이 해냈다는 점이다. 스스로에게 후한 점수를 주고 싶다.
- 코칭 전문가로서의 성취: KPC 자격 취득은 명확한 목표 달성이었다. 시험 준비 과정이 쉽지는 않았지만, 졸업 전 자격을 취득했다는 점에서 만족스러운 결과였다. 다만 자격증이 모든 것을 보장해 주지는 않기에, 앞으로의 코치 여정은 더욱 겸손하게 걸어가려 한다.
- 글쓰기와 출간: 출간 2권이라는 목표는 이루지 못했다. 하지만 방향은 분명해졌다. 현재는 코칭 관련 책 집필을 진행 중이며, 언젠가 발간하고 싶은 책의 초안도 준비해 두었다. 브런치 작가 활동은 잠시 멈췄지만, 새로운 글쓰기 플랫폼에서 기록을 이어가고 있다. 완벽하진 않지만 계획은 살아 있다.
- 골프 : 싱글 플레이어라는 목표에도 아직 도달하지 못했다. 하반기에는 여러 일정으로 집중도가 떨어졌지만, 문제점과 개선 방향은 어느 정도 정리되었다. 이 목표는 내년으로 자연스럽게 이어갈 예정이다.
뇌는 참과 거짓을 구분하지 못한다
연초에 세웠던 실천 약속을 돌아보니, 나름 성실하게 살아온 흔적이 남아 있었다. 누군가에게는 사소한 목표일 수도 있지만, 나에게는 삶을 다시 세우는 과정이었다. 무엇보다 인상 깊었던 것은 매일 아침의 긍정 확언이 실제 행동으로 이어졌다는 점이다. 단지 소리 내어 말했을 뿐인데, 나는 어느새 그 문장에 맞는 선택을 하고 있었다.
뇌는 참과 거짓을 구분하지 못한다. (NLP 전제 #35)
NLP에는 이런 전제가 있다. 뇌는 참과 거짓을 구분하지 못한다. 반복해서 말한 것은 결국 현실이 된다. 매일 아침 ‘나의 다짐’과 ‘이룬 꿈’을 말해 온 결과, 나의 뇌는 그것을 이미 사실로 받아들이고 그 방향으로 나를 이끌고 있었던 셈이다. 이것이 우연일까, 아니면 의식적인 선택의 결과일까.
마치며: 미래를 만드는 것은 오직 나의 선택
앞으로의 삶이 명확하거나 장밋빛일 것이라 단정할 수는 없다. 다만 불확실한 미래를 어떻게 만들어 갈지는 결국 나 자신의 선택에 달려 있다는 사실만은 분명해졌다. 하루를 어떻게 시작하느냐가 삶의 방향을 바꾼다는 것, 그 단순한 진리를 2025년을 통해 몸으로 배웠다.
매일 아침 하루 첫 일과를 ‘나의 다짐’과 ‘2025년 이룬 꿈’이라는 목표를 소리 내어 말했다. 그 누가 시킨 것도 아니고 스스로 선택한 실천 루틴이었다. 반신반의 하며 시작한 긍정 확언 실천은 1년만에 놀랄만한 변화를 일으켰다. 부지불식간에 새로운 방향으로 나를 이끌었다.
당신은 지금 어떤 미래를 만들고 싶은가? 그저 무언가 일어나기만 바라며 그저 하루를 보내고 있지는 않은지. 그 미래를 오늘 아침, 목소리에 담아 말하는 것부터 시작해 보길 권한다.
For Your Dream Life
by Dream Max
